▲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이투데이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0일 개인 전용기 구입 의혹 등과 관련해 언급을 피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한일재계회의에 참석해 한진해운 사태 이후 불거진 각종 의혹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조 회장은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해운물류 사태와 각종 그룹 문제로 최근 논란을 일으켜왔다. 특히 최근 열린 국감에서는 전세기 3대를 전용기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이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조 회장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행사장 안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