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이 상승세다.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홍채인증 서비스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0시 6분 현재 한국전자인증은 전일 대비 180원(2.49%) 오른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으로 홍채인증 서비스에도 차질이 생겼다. 삼성전자와 홍채인증 금융서비스를 선보인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물론 서비스를 준비하던 은행도 서비스 잠정 중단에 들어갔다.
시중은행은 홍채인증이 보유한 강력한 보안 수준을 크게 홍보하면서 로그인 단계부터 이체, 서명 등을 모두 홍채인증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 표준 간편인증 기술인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의 바이오생체인증 서비스를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 적용하기 위한 인증 심사를 지난 4월 통과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LG이노텍, 슈피겐코리아 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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