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김한수<사진> 타격 코치를 신임 사령탑으로 결정했다.
김한수 신임 감독은 강남초-신월중-광영고-중앙대를 거쳐199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야구에 데뷔했다. 선수시절 붙박이 3루수로 활약하며 골든글러브 6차례 수상, 국가대표 활동 등 모든 선수생활을 삼성에서 지냈다.
삼성 구단은 김한수 신임 감독이 젊은 리더십으로 팀 전력 향상과 구단의 변화 혁신을 리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한수 신임 감독은 “새로운 팀 컬러를 구축하고 신인 유망주 육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6시즌동안 팀을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은 기술자문으로 물러나 삼성 구단을 지원할 방침이다.
류중일 감독은 KBO리그 첫 정규시즌 5년 연속 우승,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지만 올해 팀이 9위에 그치며 부진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