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김나니 ‘1박 2일’ 출연(출처=KBS2 ‘해피선데이-1박 2일’방송캡처)
‘1박 2일’에 출연한 국악인 김나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은 경기도 여주에서 ‘대왕 세종 나랏말싸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저녁 식사 복불복을 위해 멤버들이 직접 행차 음악을 만들어 대결을 펼쳤고, 이를 불러줄 특별 게스트로 국악인 김나니가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국악계 김연아'로 불리고 있는 김나니는 호박색 한복을 입고 등장, 연예인 뺨치는 단아하고 청순한 외모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난감하네’를 부를 때는 곱상한 외모와는 반대로 힘 있는 목소리와 역대급 소리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김나니는 2007년 제25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판소리 부문 장원,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열린 제18회 목포 전국 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전라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하며 ‘국악계의 김연아’라는 별명을 거머쥐었다.
또한 2011년 제10회 음악극 어워드에서 우수음악극상을 수상했으며 판소리와 가요를 접목한 그룹 ‘프로젝트 락’과 극단 노나니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