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디칼이 초음파 영상진단장치의 사업인프라를 갖추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은 일본 히타치사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JW메디칼은 히타치사의 아리에타 시리즈(Arietta Series)를 비롯한 다양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를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대표 품목인 아리에타 시리즈는 기존 제품 대비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고화질 영상을 구현해 더욱 정확한 해부학적 진단이 가능하다. 베드 사이드(Bed Side)에서 사용 가능한 콤팩트 모델부터 수술용도의 모델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유방촬영기기와의 조합을 통해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던 작은 유방암 조직의 정확한 조기발견이 가능하다.
특히 실시간 가상 초음파검사(Real-time Virtual Sonography) 등 진보된 응용성능을 탑재해 다른 영상진단시스템과의 정보 교환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진단이 가능해진 게 특징이다.
JW메디칼은 3D유방촬영기, 디지털 엑스레이, 내시경 등 기존 제품군과 함께 영상진단분야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노용갑 JW메디칼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JW메디칼은 MRI, CT 등 기존 영상 의학 제품과 함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라인업까지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영상진단분야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W메디칼은 오는 2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6)’에 참여해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를 비롯한 각종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