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전복된 차량 안에 있던 여성을 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아 차를 들어 올린 영상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15일 자유로 당동IC 부근에서 사고로 전복된 차량에 한 여성이 갇혀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본 운전자들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하나 둘씩 차에서 내리더니 힘을 모아 차를 바로 세웠다. 가던 길을 멈추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쓴 시민들의 도움으로 전복된 차량에 갇혀 있던 여성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네티즌은 “이런 분들처럼 우리 사회에 의로운 이들이 많아졌으면. 멋지다!”, “비리로 얼룩진 소식만 듣다, 오랜만에 사람 사는 훈훈한 소식. 왠지 뭉클하네요”, “한 사람이 용기를 내면 주변 모두가 용기를 내서 함께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우리 모두 용기를 냅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