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곧 배당시즌이 시작되고 내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은행업종 톱픽을 KB금융과 하나금융으로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곧 배당시즌이 시작되는데 은행주 배당수익률은 상위권”이라며 “또한 올 4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2017년 1분기 실적개선이 전망되고 내년 업종 ROE(자기자본이익률)가 7.0%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2017년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 4분기도 예년만큼 이익이 감소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배당수익률의 경우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은 보수적으로 봐도 4.0% 이상, DGB금융은 3.0% 이상, 신한지주, KB금융은 2% 후반대 등 배당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