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도서 2000권을 기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4일 경남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에서 손찬규 경남지사장과 김근용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장,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한 아동도서는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학습 교재로 활용되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건물 내 도서관에 비치된다.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보호와 교육을 지원하고자 2년전 롯데하이마트에서 건립을 지원했다. 건립 당시 후원금 전달뿐 만 아니라 현장에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을 파견해 직접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현재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공부방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에 도서를 전달한 후 서적 정리, 시설 청소 및 장난감 세척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 손찬규 경남지사장은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서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2014년 출범 이래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시내 미혼모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한 데 이어, 4월에는 전국의 22개 장애원을 방문해 80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또 이달 초에는 추위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에게 난방가전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