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7조600억 원, 영업익 1조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OLED의 경우 전체적인 판매량 증가 속에 플렉서블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LCD는 수급 개선으로 인한 판가 안정 및 원가 개선 강화, UHD/대형 등 고부가제품 판매 증가로 흑자전환했다. TV패널의 경우 수량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10%대, 면적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20%대 증가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스마트폰 고객의 플래그십 제품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LCD 판가 안정 속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견조한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OLED 패널 부문은 플렉서블 제품의 공급을 본격화해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추진하고, LCD 패널 부문은 고부가ㆍ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를 추진해 수익성 제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