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시상식을 개최한다.
미래부는 제33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시상식을 28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전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경시대회다. 이밖에 창의적 소프트웨어(SW) 작품을 개발하는 공모대회도 포함돼 있다.
정보올림피아드는 1984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화 경진대회다. SW개발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전국의 청소년들을 발굴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나아가 SW중심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인재 양성의 산실 역할도 해왔다.
대회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과 광역시ㆍ도교육청(원)이 함께 주관하며, 한국정보과학회의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작품과 우수작품들은 SW교육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기간(28일~29일 킨텍스)에 전시돼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수상자들이 자부심과 사명을 갖고, 현재의 수준에 만족하지 말고 꾸준히 실력을 키워, 지능정보사회를 이끌어나갈 우리나라 대표주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