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신세계사이먼 단기 신용등급 A2+로 평가

입력 2016-11-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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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는 1일 신세계사이먼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했다.

나이스신평은 "신세계사이먼은 업계 내 우수한 시장 지위와 사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사이먼은 2005년 설립된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 사업을 맡고 있다. 합작기업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신세계그룹과 미국 사이먼그룹이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신세계사이면은 2007년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인 여주점을 시작으로 2011년 파주점, 2013년 부산점을 열었다. 또 2017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시흥점 투자를 진행 중이다.

나이스신평은 "신세계사이면은 2015년 이후에도 3~4배의 우수한 순차입금/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보이고 있다"며 "공시지가 등을 기준으로 유형자산의 실질적 가치가 장부가액을 크게 초과한다. 이런 사항을 감안할 때 회사의 재무 안정성은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신세계사이먼의 EBITDA는 2011년 332억 원에서 2015년 715억 원으로 늘었다. 2015년 이 회사의 회계상 매출액(영업수익)은 1169억 원이지만 총매출액(입점업체 전체 매출)은 9000억 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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