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이 신한은행의 은행권 최초 비트코인 해외송금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제이씨현시스템은 전일 대비 200원(3.37%) 오른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핀테크 기업 스트리미와 손잡고 오는 12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비트코인을 활용한 한국-중국 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개발한 비트코인 해외송금 서비스는 비트코인 송금·거래가 법적으로 허용된 홍콩을 경유, 최종 목적지인 중국에 돈을 보내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송금할 돈을 홍콩으로 보낸 다음 현지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돈을 비트코인으로 바꿔 중국으로 보낸 뒤 다시 비트코인을 현지 통화로 바꿔주는 방식으로 해외송금 거래가 일어난다.
PC부품 제조사인 제이씨현시스템은 비트코인 채굴전용 메인보드를 만드는 업체 ‘애즈락’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