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세가 게임즈, 세가네트웍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오르텐시아 사가'의 국내 서비스를 맡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오르텐시아 사가'는 혼돈의 시대를 맞이한 오르텐시아 왕국에서 펼쳐지는 기사들의 스토리를 다룬 중세 판타지 RPG다. 지난해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최고 매출 순위에서 애플 앱스토어 3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5위를 달성했다. '오르텐시아 사가'는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에 진출해 글로벌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세가와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마친 와이디온라인은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국내 출시를 위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대표 웹툰 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 등 다수의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중인 와이디온라인의 서비스 노하우와 세계적인 게임 업체 세가에서 개발하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인정받은 '오르텐시아 사가'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오르텐시아 사가는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차별화된 요소를 바탕으로 일본을 포함한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이미 흥행이 검증된 게임"이라며 "완벽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일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