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입동 앞두고 기온 ‘뚝’…아침 최저기온 2도

입력 2024-11-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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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덕수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늦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5일은 최저기온이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 내륙 아침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며 영하권 체감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서울 5∼14도, 인천 6∼13도, 춘천 5∼14도, 강릉 9∼13도, 대전 6∼15도, 대구 8∼16도, 전주 7∼15도, 광주 8∼15도, 부산 11∼20도, 제주 13∼1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 아침 기온이 하루 만에 10도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 지역 중 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한파 영향예보와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울산에도 오후 12~6시 사이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4일 늦은 밤부터) 5~20㎜, 강원내륙 5㎜ 미만, 울릉도 독도(6일까지) 5~20㎜, 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5~10㎜, 경북 북부 내륙, 울산 5㎜ 미만이다.

일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지(고도 1000m 이상) 1~5㎝, 강원 중부 산지(고도 1000m 이상) 1㎝ 내외다.

절기상 입동인 7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서 가장 춥겠다. 다만 8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해 주말쯤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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