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북미지역에서 대박 행진을 터뜨리며 역대 마블 흥행 ‘톱5’에 들 것으로 점쳐졌다.
13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주말에 4300만 달러(약 501억8000만 원)를 벌어들이며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영화는 개봉 열흘 만에 북미 누적 흥행수익 1억5300만 달러(약 1785억5000만 원)를 올리며 마블의 슈퍼히어로 단독 출연 영화 중 ‘아이언맨’(2008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서도 3억3960만 달러(약 3963억10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국내에서도 13일까지 482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총 425억 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포브스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8억 달러(약 8336억 원)가 넘는 수익을 거둘 것”이라며 2014년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제치고 역대 마블 흥행 성적 5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대 마블 흥행 ‘톱5’는 △어벤저스(15억1900만 달러)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4억400만 달러) △아이언맨3(12억1500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11억5100만 달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7억7100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