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골든 그랜드슬램’ 박인비 기념 메달 출시

입력 2016-11-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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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풍산화동양행)
한국조폐공사는 박인비 선수의 골든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하며 ‘박인비 골든 그랜드 슬램 기념메달’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달은 박인비 선수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이후 2016 리우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획득으로 달성된 세계 골프 역사 최초의 ‘골든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

메달은 금 2종(31.1g, 3.75g), 은 1종(31.1g)으로 구성됐다. 모두 99.9% 순금과 순은을 사용하고 한정수량으로 수집용 인프루프급으로 출시 함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메달의 앞면에는 경기의 승리에도 무표정하기로 유명한 박인비 선수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리우 올림픽 승리의 순간을 담았다. 뒷면에는 부상과 심적 압박에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의 다짐을 나타낸 “나는 용기를 내어 도전을 선택했다. 나는 대한민국 대표선수이기 때문이다”라는 명문을 새겨 박인비 선수 승리의 순간과 다짐을 전한다.

최대발행량 500장 한정으로 출시되는 31.1g 금메달의 가격은 330만 원, 1000장 한정의 3.75g 금메달 가격은 46만 원, 1000장 한정 31.1g 은메달은 15만4000원에 책정됐다.

메달은 오는 25일까지 국민은행 전국 지점과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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