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내달 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세계 각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해외민간대사를 초청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자문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지원을 위해 각국에 진출한 기업인을 위촉해 해외민간대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9개국 50여 명의 대사가 위촉돼 활동 중이다. 위촉된 대사의 명단과 중소기업 지원의 절차와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손봉수 중국 북경성연자순 대표, 장호윤 일본 미라이후손관거 대표, 김인현 몽골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 김성수 인도네시아 젠한국 대표 등 15개국 21명의 해외민간대사가 참가한다.
이날 해외민간대사는 해외진출을 희망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해외 법률, 제도, 상관습, 시장상황, 해외 진출방법 등에 관해 상세하게 자문할 예정이다. 또 김주권 건국대 교수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도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