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영효율화 자문위 첫 회의 ... 12월까지 추진과제 발굴ㆍ확정
코레일이 조직ㆍ인사제도 혁신, 업무프로세스 개선 및 조직 슬림화 등을 추진해 제2의 창업에 나서기로 했다.
코레일은 본격적인 철도경쟁체제와 기술발전 등 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효율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18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경영효율화 자문위원회는 경영, 법률, 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경영효율화 추진방향을 정하고 추진과제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12월 수도권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연간 약 4000억 원의 매출 감소가 현실화되며, 폐쇄적 조직문화 및 구조적 비효율성이 조직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장기적인 비전하에 △조직ㆍ인사제도 혁신 △업무프로세스 개선 △조직 슬림화 등 3대 분야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또 자문위원회는 12월 중 코레일에서 추진과제를 발굴하면 자문위원회를 거쳐 과제를 확정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