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내장(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가 25일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진행된 개통식 행사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고속버스 관계자와 현대자동차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현대자동차가 고객들의 고급 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했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최고급 독립 시트 △좌석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10.1인치 LED모니터 등이 장착됐다.
우등 고속버스(28인승)보다 7자리가 적어 좌석 공간이 넉넉할 뿐만 아니라, 승객 사생활 보호를 위해 좌석별로 보호쉘과 옆좌석 가림막을 설치했다.
특히 각각의 좌석에는 최대 160도까지 기울어지는 전자동 좌석 조정과 방향 조절식 목 베개, 개인 테이블, 독서 등, USB 충전단자 등이 적용돼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 어떤 버스보다도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부산을 하루에 12회 왕복한다. 서울~광주 구간의 일운행 횟수는 20회다. 요금은 우등고속버스 대비 1.3배 비싸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외장(사진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