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물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수영장을 찾은 허지웅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허지웅, 박수홍, 토니안, 김건모의 모친과 함께 자리한 스튜디오에는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한혜진은 학창시절 '아저씨 트라우마'가 있었음을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교를 하교할 때 모르는 아저씨가 따라다녀 집에도 바로가지 못하고 다른 곳에 들렀다 집으로 향했다”며 “그 때‘아재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건모 어머니는 “그때 생긴 아재 트라우마로 8살 연하인 기성용을 만난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시켰다. 이에 한혜진은 “몰랐는데 그랬던 것 같다.”며 인정해 웃음을 보탰다.
특히 한혜진이 ‘아재 트라우마’를 밝힌 이 장면은 순간 시청률이 14.98%까지 치솟으며 이번 주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이어 신동엽 역시 어릴 적 5살 때 어머니와의 유치원 일화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빛나는 판단력을 자랑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미운 우리새끼’는 12.0%(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1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8.7%,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8%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