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자’위한 AI 세미나 개최

입력 2016-11-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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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등을 위한 인공지능(AI)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월 마지막주 AI 비전공자를 위한 ‘AI교육’을 시작으로, 12월 첫 주에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위한 ‘AI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구글의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바둑 대결로 인해 AI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센터는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에게는 최신 AI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1월 마지막 주에 치러지는 1주차 ‘AI교육’에는 인공지능 관련 비전공자가 참석한다. 29일 박상수 SK텔레콤 NUGU 기술 총괄 매니저의 교육으로 인공지능의 정의와 개요에 대한 강의가 마련된다.

이튿날인 30일에는 김미정 벨기에 겐트대학교 연구원이 비전공자를 위한 인공지능 실습이 마련한다. 이어 1주차 마지막 날인 12월 2일에는 실제 인공지능 관련 아이디어를 도출해보는 ‘인공지능 아이디어 워크숍’을 성균관대학교 휴먼IT융합학과 장도영 연구원과 문유정 연구원이 진행한다.

2주차 ‘AI 세미나’는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행사 첫날(12월 5일)은 ‘챗봇과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챗봇의 현황과 전망,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변광준 아주대 교수가 강의한다. 둘째 날은 ‘딥러닝과 스타트업’에 대해 허민오 서울대 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허 연구원은 인공지능 기술의 특징과 시사점 비즈니스 적용점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센터 측은 인공지능과 관련 올바른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구글은 인공지능 개발에 우리 돈 33조 원을 투자하고 있고, 페이스북은 프랑스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했다. 여러 완성차 메이커들은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구로 밤잠을 줄이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에 대해 더욱 관심과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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