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기부공매는 입찰 고객에게 공매 참여의 기회와 나눔의 보람을 주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마련한 스마트 기기 등을 전달함으로써 정보통신(IT) 기기의 활용 경험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8월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기부공매에는 태블릿 PC, 빔프로젝터, 온수매트 등 새 상품 90개가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입찰에 부쳐진다.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실시된 온비드 기부공매에는 총 653점의 물건이 입찰에 부쳐져 1만3000여 명의 국민들이 공매에 참여했고 수익금은 서울시립 어린이 병원, 부산시 교육청, 부산점자도서관,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 단체에 스마트 기기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온비드는 정부3.0 취지에 맞춰 공공자산 정보를 전 국민에게 공개하고, 입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자산 처분을 지원해왔다”며 “공사의 업무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인 온비드 기부공매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께서 온비드를 이용하는 계기가 되고 나눔의 기쁨까지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