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이 뽑혔다. 출처= 서경덕 교수 연구팀 제공)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박근혜 대통령이 선정됐다.
2일 서울·경기지역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박근혜 대통령이 30%가 넘는 압도적인 수치로1위에 올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대한민국 홍보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이 서울과 경기지역 남녀 대학생 각 1만8명에게 “2016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 ‘올해의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합니까”라고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30.1%)이란 대답이 가장 많은 수로 기록됐다. 이어 ‘국정 농단 ’의 주범 최순실(29.7%), 손석희 jtbc 앵커(14.2%), 김영란법을 발의한 김영란 교수(7.2%), 걸그룹 I.O.I(3.2%) 등의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대학생의 74%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인물을 선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국정 농단 이슈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충격을 줬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