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1포인트(-1.98%) 하락한 575.1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184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5억 원을, 개인은 18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8.0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수도(+0.6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11.45%) 부동산(-3.4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3.37%) 유통(-2.91%) IT S/W & SVC(-2.4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금(+0.80%), 수산업(+0.2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5.40%), 게임(-3.32%), 교육(-3.32%), 엔터테인먼트(-3.19%), 헬스케어(-2.9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오테크닉스가 2.07% 오른 7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CJ오쇼핑(+0.81%), 씨젠(+0.6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코미팜(-9.61%), 파라다이스(-6.32%), 코오롱생명과학(-4.86%)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아즈텍WB(+22.57%), 서연탑메탈(+17.67%), 국일신동(+16.3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세진전자(-22.08%), 솔트웍스(-20.16%), 이트론(-18.27%) 등은 하락했다. 제이엠티(+29.91%), 태양씨앤엘(+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1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16개다. 5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1원(-0.1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7원(-0.21%), 중국 위안화는 170원(-0.1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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