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대표 강영원)은 10일 서울 대우센터빌딩에서 국내 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업계 1위 업체인 한미파슨스㈜(대표 : 김종훈)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향후 해외 프로젝트의 개발과 수주, 시행 등의 업무분야에서 양사가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우인터내셔널은 10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과 정보를, 한미파슨스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건설사업관리 기술력을 제공해 플랜트 등 해외 프로젝트의 발굴, 개발 및 영업을 추진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며,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강영원 사장은 “파키스탄 Century社의 제지플랜트 및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120메가와트급 열병합 발전소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입증된 대우인터내셔널의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및 구매능력에 전문화된 프로젝트 사업관리 기술이 접목됨에 따라,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의 개발 및 수주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독보적인‘해외 프로젝트 전문 종합상사’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데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금번 기회를 계기로 국내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시 대우인터내셔널이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나갈 것이다”며 이번 업무제휴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한미파슨스 김종훈 사장은 “금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중견 건설업체나 개발업체들의 해외 진출 시 현지 정보부족과 사업관리 경험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들 업체들에게도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 향후 해외 프로젝트 활성화와 국내 건설 산업의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이번 업무제휴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더욱 발전시켜 추후 해외 비즈니스 및 자원개발 사업까지 업무의 협력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