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호텔은] 한해 끝자락… 호텔서 ‘카운트다운 파티’ 즐기자

입력 2016-12-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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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_2017 카운트다운 파티. 사진제공 쉐라톤

호텔들이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로 무장한 연말연시 카운트다운 행사를 마련했다.

7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특급 호텔들은 오는 31일 올해 마지막 날을 보내고 특별하게 새해 아침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벤트, 콘서트, 패키지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호텔서울은 더 라운지에서 31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는 ‘2016 이어 엔드 파티 고백’을 연다. 이번 파티에서는 레드 와인 3종, 화이트 와인 2종, 칵테일 2종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세미 뷔페와 별도로 카빙 스테이션을 마련해 로스트 비프를 비롯한 파티 푸드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감각적인 재즈 공연과 풍성한 경품이 마련된 럭키 드로, 12시가 되면 더 라운지에 설치된 프로젝터를 통해 카운트다운 행사도 진행해 연말 파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역시 ‘2017 카운트다운 파티’를 통해 모엣 샹동 혹은 뵈브 클리코 샴페인 1병과 함께 딸기를 비롯해 전복, 참치, 성게알, 캐비어 등으로 구성된 신선한 해산물과 이베리코 돼지 등심으로 푸짐하게 구성된 플레이트를 마련했다. 또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쉐라톤 크리스마스 디베어도 제공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의 호텔 더 플라자는 가수 김태우, 조성모의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30일, 31일 양일간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더불어, 호텔 대표 셰프가 직접 구성한 코스 메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객실 숙박이 더해진 패키지도 눈에 띈다. 서울신라호텔은 ‘이어 엔드 셀레브레이션’ 패키지를 내놓았다. 서울 남산과 도심 야경이 펼쳐지는 최고층 라운지에서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파티 입장 혜택을 포함했다.

제주 호텔들도 특별한 연말연시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켄싱턴 제주는 31일 투숙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 가족을 위한 아트리움 라운지ㆍ바 ‘더 뷰’, 성인을 위한 루프탑 샴페인 바 ‘클럽 하우스’에서 포토존, 액티비티 팀 케니의 다양한 이벤트, 린나스 듀오의 공연이 펼쳐진다.

하얏트리젠시 제주는 2017년 첫날 새벽에 열리는 ‘새해맞이 이벤트’를 통해 한 해 소망을 가득 담아 제주 바다의 일출을 향해 풍등을 날린다. 아침 일찍 참여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 핫 초콜릿 및 간단한 스낵도 준비된다.

제주신라호텔은 로비라운지 ‘바당’에서 가수 신용재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하는 송년행사를 시행한다.

윤문엽 한화호텔ㆍ리조트 호텔부문 홍보담당 매니저는 “연말은 특급호텔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거나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이 호텔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기간”이라며 “특급호텔에서는 해당 기간에 고객 유치를 위해 특색 있는 기획 콘서트, 객실 패키지, 레스토랑 프로모션 등의 상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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