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울 500개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치

입력 2016-12-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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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과 학교 옥상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진은 (왼쪽부터)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서울 시내 초ㆍ중ㆍ고교 500개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한전은 7일 서울시교육청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협약에 따라 햇빛새싹발전소와 함께 서울에 위치한 500개 참여 학교에 각각 최대 10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옥상부지 임대료로 해당 학교에 연 400만 원(1kW당 4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학교 전기설비 무상점검, 에너지컨설팅(ESCO),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장 구축, 전기ㆍ에너지 관련 교육활동 등의 지원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태양광사업의 참여 학교 확보를 위한 홍보와 학교 현장조사 및 인ㆍ허가 등 제반 행정적 업무가 원활히 수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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