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 영상 편지(출처=KBS2 ‘1박 2일’방송캡처)
가수 정준영이 영상 편지로 근황을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는 9년 동안 쉼 없이 프로그램을 지켜온 김종민을 위한 ‘김족민 특집’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을 위해 김주혁, 나영석 PD, 박보검, 수학여행 특집에 함께한 후배들 등 지금까지 1박2일을 빛낸 출연진들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다. 특히 눈에 띈 것은 정준영의 영상편지였다. 정준영은 “저는 지금 파리에 있다. 9년 동안 수고 많았고 함께 옆에서 축하드리고 싶은데 아무래도 같이 없기에 아쉽긴 하지만 얼른 돌아가서 형들과 함께 계속 좋은 추억 이어갔으면 좋겠다. 곧 들어가서 만나자”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준영의 영상 편지를 본 김종민은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보였으며 차태현을 비롯해 윤시윤, 김준호 등 멤버들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본 팬들은 “오빠 1박 2일에 나온 것 보고 울컥했다. 빨리 돌아와라. 보고 싶다”, “돌아온다는 말 듣고 너무 기뻤다. 얼른 보고 싶다”, “보고 싶다. 1박 2일에서 그리고 무대에서”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