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플러스', 무료 영화·웹 드라마 채널 신규 편성

입력 2016-1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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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 영화와 웹 드라마 채널 추가로 콘텐츠 다양성 확보

▲삼성전자는 연말을 맞이해 'TV 플러스'의 영화·웹 드라마 신규 채널을 편성하고 월 80편 이상의 무료 영화와 총 140편의 웹 드라마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장르별 영화 채널과 웹 드라마 채널이 추가된 삼성 'TV 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연말을 맞아 ‘TV 플러스(TV PLUS)’의 영화·웹 드라마 신규 채널을 편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 스마트TV로 인터넷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언제든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가상 채널 서비스로 CJ E&M, EBS, JTBC 등 주로 TV 프로그램 위주의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삼성전자는 TV 플러스 콘텐츠의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KTH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화·웹 드라마 전문 채널인 ‘플레이(PLAYY) 테마 영화’와 ‘플레이(PLAYY) 웹드라마’를 새롭게 선보인다.

플레이 테마 영화 채널은 장르, 이슈, 감독, 주연 배우 등 연관 카테고리 별로 테마를 구성해 요일마다 다른 주제의 영화를 월 80편 이상 무료로 제공한다. 또 로맨스 코미디, 공포,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뿐만 아니라 ‘공모자들’,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미드나잇 인 파리’ 등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국내외 영화 등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플레이 웹 드라마 채널은 인기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 드라마 전문 채널로 네이버 TV 캐스트, 유튜브에 서비스된 인기작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질풍기획’, ‘출출한 여자 시즌 1, 2’, ‘불멸의 여신’ 등 20개 작품(총 140편)을 선보이기로 했으며, 20개 작품 중 요일마다 한 작품을 전편 방영하는 특별 구성도 마련했다.

특히 최근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국내 웹 드라마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긍정이 체질’ 등 삼성이 자체 제작한 총 4 편의 웹 드라마도 서비스에 포함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희만 상무는 “삼성 ‘TV 플러스’가 신규 채널을 개편하며 새로운 영역의 서비스로 확장됐다”며 “온 가족이 삼성 스마트TV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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