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법인카셰어링 서비스 ‘스마트링크’ 출시

입력 2016-1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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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모델들이 20일 출시된 법인카셰어링 서비스 ‘스마트링크’ 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렌터카 )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는 법인 카셰어링 서비스인 ‘스마트링크 ’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링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법인카 셰어링의 예약과 배차, 도어 개폐가 이뤄지고 이용 시간과 차종 등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로 결제되는 서비스다.

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 상용화를 위해 올 상반기부터 사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회사 직원들이 사내 공용 차량을 용도에 맞게 카셰어링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차종·거리별 요금체계, 도어 개폐 관련 성능 시험 등을 거쳤다.

회사 측은 ‘스마트링크’를 도입할 경우 차량 관리 부서 담당자는 예약·배차 수기 관리는 물론 자동차 키를 일일이 챙겨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되며, 퇴근시간 이후나 휴일 이용에 불편함이 없어 출·퇴근이나 주말 레저용으로도 많은 직원이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인 내 공용 차량들의 가동률이 통합 관리됨에 따라, 서비스 도입 이전보다 20% 수준의 운영대수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를 도입하는 기업들에게 서비스 플랫폼을 무상 지원하는 동시에 이용 실적에 따라 향후 렌탈 계약 시 렌탈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개인 용도로 스마트링크를 이용한 구성원들도 기존 카셰어링이나 단기렌탈 대비 30% 수준의 비용으로 차량을 사용할 수 있었다”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차량 관리와 직원들의 복지 개선 효과를 노리는 기업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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