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선정한 ‘2016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얼마나 소비자관점에서 생각하고 제도를 개선하는지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CCM교육, 서류심사, 현장평가 등을 통해 소비자중심경영 우수 기업을 선정, 인증서를 수여하고 공표한다.
올 하반기에는 총 18개 기업이 신규로 인증을 획득했다. 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농협은행은 CCM을 체계화 하고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경섭 행장의 CCM도입과 활용에 대한 의지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향후 2년간 공정위에 신고 되는 개별 소비자피해 사건을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소비자 관계법령의 시정조치 제재수준도 경감된다. 또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마크를 대내외 홍보물 및 광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경섭 행장은 “농협은행 전 임직원들은 소비자 중심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소비자 중심의 제도개선을 통해 최고의 소비자중심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