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앨범 재킷 표절 논란 일축… “프로젝터 촬영은 흔한 기법”

입력 2016-12-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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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사이트)

가수 엄정화가 앨범 재킷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일축했다.

24일 연예계에 따르면 엄정화의 음반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구운몽' 앨범의 재킷이 미국의 포크팝 여성듀오 '릴리 앤 마들렌'의 앨범 커버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릴리 앤 마들렌은 지난 2월 26일 '킵 잇 투게더'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엄정화는 약 10개월 뒤, '구운몽' 앨범에서 이 재킷을 발표했다.

엄정화 측은 표절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흔한 촬영 기법 중 하나인 '프로젝터 스타라이트' 별빛을 이용한 효과라는 것이다.

엄정화 측은 한 매체에 "프로젝터를 이용한 촬영은 아주 흔하다"며 "수많은 사람, 또는 수많은 장르에서 프로젝터 빔을 이용해 분위기를 만든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오는 27일 자정 '구운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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