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월화드라마 '화랑'의 중국 동시 방영 계획이 중단된 가운데 KBS 측은 중국 측의 협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27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KBS 콘텐츠사업부는 '화랑' 3화부터 중국 동시방영이 중단된 것을 확인했다. KBS 측은 4회 역시 중국 동시방영은 힘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 "중국 측에서 공식적으로 방송을 중단하겠다는 공지는 없었지만 비공식적으로 '앞으로 동시방영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현재 중국 측과의 협의가 우선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은 중국 LETV와 회당 최고가로 동시방영 계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3화 방송부터 동시방영이 중단됐으며 LETV에서 '화랑'의 웹페이지까지 삭제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