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2016년 한해 동안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So speCial Give)’를 진행한 결과, 총 1억 3000만 원이 모금돼 3년 연속 1억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티몬의 소셜기부는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이자 지속성 있는 유일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창업 연도인 2010년 12월부터 매년 진행돼 7년차를 맞았다. 현재 소셜기부는 매달 한 번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밀알복지재단, 기아대책 등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티몬은 난방비 지원 캠페인에서부터, 대동맥협착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아의 치료비 모금, 핑크박스 생리대 후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 모금을 매월 진행했다. 이 가운데 가장 최근인 12월 진행한 11가지 선천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의 사연에 총 5700만 원이 모금되며 소셜기부 진행 이후 최다 모금액을 경신했다. 지난해 7월 진행했던 희귀병 어린이 돕기에서 4000만 원이 모금된 바 있다.
이는 개별적으로는 소액의 기부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결과라는 점에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소셜기부는 2000원부터 5000원, 1만 원 등 3종류로 기부금액이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희망하는 액수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연간 집계를 한 결과 2000원을 기부한 사람이 전체의 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5000원 30%, 1만 원 26%로 나타났다.
한편, 올 한해 기부에 참여한 사람은 총 2만8000명 가량으로 여성들의 기부 비중이 87%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여성이 59%로 가장 많았으며 40대여성 17%, 20대여성 8% 등의 순이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여러분의 관심과 온정이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티몬은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기부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전문 디자이너 및 에디터, 포토그래퍼가 직접 재능기부를 통해 소셜기부의 컨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일반상품 기준 하루 수 1000만 원 이상의 매출이 나오는 PC와 모바일의 메인화면 노출을 지원하며, 수수료 등의 비용 지출 없이 모금활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월 모금이 완료되면 모여진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투명하게 다음 회차의 소셜기부 컨텐츠에 공개하고 있어 기부자들이 믿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