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섭 농협은행장이 “흑자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경섭 행장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농협은행은 상반기 막대한 충당금을 쌓으면서 적자를 냈으나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에도 미국 기준금리 인상, 국내 경제성장 정체 등 난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 이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영 전략을 ‘백 투 더 베이직 경영’으로 정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농협은행은 기본으로 돌아가 소매 금융에 집중하고, 여신심사·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부실채권 발생을 사전에 막는 등 흑자 경영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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