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공식 출범 “2020년까지 매출 1조 원”

입력 2017-01-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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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왼쪽 다섯번째) SK네트웍스 회장과 박상규(왼쪽 두번째) SK네트웍스 총괄사장, 강경수(왼쪽 여섯번째) SK매직 대표가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SK매직 공식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매직)

SK네트웍스와 한 식구가 된 SK매직(구 동양매직)이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2020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과 목표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비롯해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 강경수 SK매직 대표와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SK매직은 이날 ‘제조를 넘어 서비스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0년까지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3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글로벌 넘버원 컴퍼니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의 낡은 것은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는 모두 한 가족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똘똘 뭉쳐 세계 시장을 무대로 끊임 없이 도전해 ‘마법(Magic)’같은 일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SK매직은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새로운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정수기 렌털 1위 달성 △SK네트웍스의 다양한 해외거점을 활용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 △수펙스 추구를 위해 패기 있게 일할 수 있는 문화 구축을 핵심과제로 공유했다.

강경수 SK매직 대표는 “임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덕분에 우리가 2014년 12월 선포했던 2018년까지 매출 6000억 원, 영업이익률 10% 목표 달성을 1년 빨리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SK그룹의 일원으로 세계 일류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경영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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