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5일 오후 2시1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900원(1.94%) 상승한 4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4만7500원을 터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선 기록은 이틀 전 세운 4만7300원이다.
시가총액은 34조5073억원으로 현대차(33조8124억원)를 누르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D램 가격 상승 등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민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1000억원, 5조5000억원으로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예상 실적을 감안한 주가 업사이드(Upside)는 여전히 충분하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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