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신 회장 뇌사상태?…돌담병원 폐쇄 위기

입력 2017-01-09 17:01수정 2017-01-09 17:14

▲‘낭만닥터 김사부’ 18회 예고(출처=‘낭만닥터 김사부’ 예고 영상)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돌담병원이 폐쇄위기에 놓였다.

9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8회에서는 SNS에 신회장(주현 분)이 뇌사 상태라는 찌라시가 떠돌면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돌담병원’을 폐쇄하려는 도원장(최진호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신회장의 의식회복이 늦어지면서 증권가에는 ‘카지노의 대부 신명호 회장 건강 이상설’이라는 제목의 찌라시가 나돌기 시작한다.

최악의 경우 돌담병원을 폐쇄할 거라는 도원장의 말에 김사부(한석규 분)는 “나는 병원 문 닫을 생각이 없다”며 분노한다. 하지만 도원장은 돌담병원의 폐쇄를 기정사실화 하며 입원해 있는 신회장을 거대병원으로 옳길 계획을 내놓는다.

돌담병원 폐쇠소식을 들은 병원 식구들은 참담한 심경에 빠지며 눈물을 보이지만 김사부는 “어제처럼 오늘도 내일도 평소대로 집중하자”며 그들을 다독인다. 또한 신회장이 입원해 있는 중환자실을 사이에 두고 장기태(임원희 분)와 송현철(장혁진 분)의 난장판 대립이 펼쳐진다.

장기태는 “절대 단 한 사람도 중환자실에 얼씬거리지 말라는 김사부의 통보가 있었다”며 거대병원 무리들을 막아서고 이에 두 무리는 육탄전을 벌이며 느와르 못지않은 액션 신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오늘 18회에서는 임원희와 장혁진을 필두로 고요했던 돌담병원이 한바탕 크게 뒤집어진다”며 “돌담병원과 거대병원 간 더욱 고조된 갈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 18회는 9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