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우울증‧출연 고사 다 거짓말?…홍상수 옆자리 '밝은 근황' 포착

입력 2017-01-10 08:01수정 2017-01-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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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뉴스 캡처)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신작 촬영에 나서며,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9일 한 언론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서울 모처에서 영화 촬영 중인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권해효도 함께 했다.

지난해 말 홍상수 감독이 21번째 신작 영화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당시 김민희 측 관계자는 "이미 세 작품을 촬영하며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로 등극하기도 했거니와 스캔들 이후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어,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연출작 출연을 고사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4번째 영화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근황이 전해지며, 비난 여론이 끓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프랑스 칸에서 촬영한 영화까지 총 3편에서 연달아 호흡을 맞췄다.

김민희는 지난해 6월 홍 감독과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국내외 어느 곳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민희의 측근은 "김민희가 (불륜설 이후)미국 생활 도중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심적 충격이 크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9일 언론을 통해 포착된 김민희의 모습에서는 우울증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민희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모니터링을 하며 밝은 미소를 띠는가 하면, 주변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홍상수 감독과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었다.

한편, 김민희는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를 나와 개인 매니저를 두고 활동 중이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 조 모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실패한 뒤, 현재 이혼 재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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