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내달 美 출시될 ‘아이오닉’ 전시

입력 2017-01-10 10:58수정 2017-01-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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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대차 부스에 전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다음 달 북미 시장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전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는 올 초 미국에 출시될 아이오닉의 최종 점검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소비자들에게 최고 연비(58MPG, 미국 환경청 인증)의 경제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려 출시 전 기대감을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고연비의 대명사 도요타 ‘프리우스 3세대’ 모델보다 2MPG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

현대차 부스장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주야간 주행을 성공리에 마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도 전시됐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아마존의 ‘알렉사’ 기술을 활용한 ‘아이오닉 커넥티드카’ 신기술도 시연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1410㎡ (약 426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대 △‘쏘나타’ 등 승용 9대 △‘싼타페’ 등 RV 4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 1대 △‘NFL 싼타페 쇼카’ 1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사진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