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홈쇼핑 불공정행위 개선하고 해외시장 개척할 것”

입력 2017-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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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왼쪽 두번재)은 공영홈쇼핑에서 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 업무협력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은 TV홈쇼핑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홈쇼핑상품공급자’와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무협력 과제를 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영섭 중기청장은 △홈쇼핑을 통한 판로지원 정책과제로 납품기업의 재고부담 완화 △창업ㆍ벤처기업의 신제품 전용 프로그램 도입 △납품기업에 불리한 정액방송 최소화 △홈쇼핑 진출 역량제고 △판매대행사 정보제공 등을 발표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상품공급 전문기업은 TV홈쇼핑사의 불합리한 관행 근절, 중소기업제품 편성확대, 우수제품의 해외진출, 상품공급자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주 청장은 “고질적인 불공정거래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불공정 근절 대책반’을 운영 중”이라며 “홈쇼핑을 통해 레퍼런스를 받은 우수제품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품공급자가 최일선에서 마케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ㆍ벤처기업 혁신제품의 홈쇼핑 시장진출을 촉진할 것”이라며 “홈쇼핑 업계의 불공정행위개선에 첨병 역할수행, 거래기업과의 파트너쉽 유지, 국내 우수상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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