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거점 터미널인 Total Terminals International LLC(TTI)와 장비 리스 업체인 HTEC 등의 주식과 주주대여금 각 20% 인수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TTI 지분과 주주대여금, HTEC 지분과 주주대여금 등 총 매입가격은 1560만 달러(약 183억7056만 원)이다.
현대상선 측은 “당사는 MSC와 동일한 요율로 롱비치터미널(TTI)의 항만 이용료를 적용받아 하역비 절감 및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파산법원 판결의 효력발생일 이후에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