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갤S8 출시 앞두고, 갤노트5·아이폰6s 싸졌다… 공시지원금 인상

입력 2017-01-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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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와 애플 아이폰6s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늘렸다. 올해 신제품 G6ㆍ갤S8출시를 앞두고 재작년 하반기에 나온 구형 단말기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공격적인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9일 갤럭시노트5 공시지원금을 최고 42만3000원으로 늘렸다. 월 11만 원의 데이터 스페셜 D 요금제 가입을 조건으로 한 기존의 공시지원금은 최고 32만3000원이었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5 32GB 판매가는 37만6700원, 64GB 판매가는 39만8700원까지 인하됐다. 유통점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30만 원 초반대에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노트5 공시지원금을 최고 25만3000원에서 40만 원으로, SK텔레콤은 최고 25만7000원에서 36만3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애플 아이폰 가격도 떨어졌다.

LG유플러스는 20일 아이폰6s 공시지원금을 최고 8만원에서 21만5000원으로, 아이폰6s플러스 공시지원금을 최고 11만8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대폭 늘렸다. 아이폰6s 16GB 판매가가 처음으로 40만원대 아래인 38만4500원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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