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예능 늦둥이’ 박준금-문희경이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21일 재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2017년 예능 늦둥이' 특집으로 예능 유망주 박준금-문희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먼저 박준금은 유재석의 진행스타일을 두고 "크게 맘에 들진 않는다"고 독설을 날려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박준금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30초만되면 눈이 돌아간다. 이미 나를 버린 거다"라며 울분을 쏟아냈다. 급기야 유재석이 TV에 나오면 팔짱을 끼고 째려본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유재석은 "저도 이런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한다"고 밝힌 뒤 "박준금씨가 나를 째려볼 때 나도 같이 째려볼 거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문희경은 드라마, 영화 속 본인의 캐릭터를 웃음으로 녹여냈다. 문희경은 "나는 졸부 스타일이다. 그리고 가방끈이 짧다"고 밝혔고 박준금은 "저는 뼛속 깊이 평창동, 금수저다"라며 시어머니계에도 계급이 존재함을 증명했다.
더욱이 이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십분 살려 아들과 며느리의 사이를 갈라놓는 시어머니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