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 라운드2 ㉕삼천리그룹] 3세 경영승계·동업관계 이어질까

입력 2017-01-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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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이은백 부사장·이은선 이사 승계 주목…유상덕 삼탄 회장 두 아들은 아직 경영참여 안해

지난해 3월 등기임원에서 물러났던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이 같은 해 9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회장의 공백은 오랜 기간 삼천리 경영에 참여해 온 한준호 회장과 이찬의 부회장이 투톱 체제로, 강병일 사장이 삼천리ES 대표이사를 맡으며 메우고 있다.

삼천리는 또 지난해 12월 각 계열사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미래 지속성장을 대비하겠다는 포부다.

이처럼 이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기존 경영진들이 수장으로 나서면서 60년간 이어져왔던 동업경영이 중단될지 주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젊은 나이에 명예회장직에 오른 만큼 완전히 물러나기보다는 새로운 먹거리 등을 발굴하며 그룹의 중·장기적 사업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또 당장은 아니겠지만 향후 삼천리에 3세 경영 시대가 도래하며 60년 오너 경영체제를 다시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3세 경영을 통해 배턴터치를 이어받을 후보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이은백 삼천리 부사장(미주본부장)이다. 이 부사장은 고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남인 고 이천득 삼천리 부사장의 아들이다. 이만득 명예회장에겐 조카다.

1973년생인 이 부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페퍼다인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MBA)을 마치고 2004년부터 삼천리와 인연을 맺었다. 기획본부 경영총괄을 맡아온 그는 2006년 사업개발총괄 이사로 승진했으며 2009년에는 전략기획부실장(상무)으로 올랐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미주본부장(부사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 부사장 외에 이은선 삼천리 전략본부 신사업담당 이사 역시 승계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만득 명예회장의 세 딸 중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유다. 1982년생인 이 이사는 2010년 삼천리에 입사했다.

고 유성연 명예회장의 손자들이자 유상덕 회장의 두 아들은 현재 20대다. 아직 학업 중이어서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등기임원에서 물러났던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이 같은해 9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회장의 공백은 오랜 기간 삼천리 경영에 참여해 온 한준호 회장과 이찬의 부회장이 투톱 체제로, 강병일 사장이 삼천리ES 대표이사를 맡으며 메우고 있다.

삼천리는 또 지난해 12월 각 계열사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미래 지속성장을 대비하겠다는 포부다.

이처럼 이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기존 경영진들이 수장으로 나서면서 60년간 이어져왔던 동업경영이 중단될지 주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젊은 나이에 명예회장직에 오른 만큼 완전히 물러나기 보다는 새로운 먹거리 등을 발굴하며 그룹의 중장기적 사업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또 당장은 아니겠지만 향후 삼천리에 3세 경영 시대가 도래하며 60년 오너 경영체제를 다시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3세 경영을 통해 바통 터치를 이어받을 후보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이은백 삼천리 부사장(미주본부장)이다. 이 부사장은 고 이장균 명예회장의 장남인 고 이천득 삼천리 부사장의 아들이다. 이만득 명예회장에겐 조카다.

1973년생인 이 부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페퍼다인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MBA)를 마치고 2004년부터 삼천리와 인연을 맺었다. 기획본부 경영총괄을 맡아온 그는 2006년 사업개발총괄 이사로 승진했으며 2009년에는 전략기획부실장(상무)으로 올랐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미주본부장(부사장)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 부사장 외에 이은선 삼천리 전략본부 신사업담당 이사 역시 승계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만득 명예회장의 세 명의 딸 중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유다. 1982년생인 이 이사는 2010년 삼천리에 입사했다.

고 유성연 명예회장의 손자들이자 유상덕 회장의 두 아들은 현재 20대다. 아직 학업 중이어서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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