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키움증권 대표가 1일 두 번째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공모펀드 '키움 ROKI1 멀티에셋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출시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키움투자자산운용과 두 번째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공모펀드 '키움 ROKI1 멀티에셋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및 해외 ETF 종목에 투자하는 이 펀는 키움증권의 자체개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적의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 시장 이벤트 발생 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여부를 검토한다.
키움증권이 지난해 12월 하이자산운용에 자문해 출시한 '하이 ROKI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선진국 주식 ETF에 주로 투자하는 안정적인 글로벌 자산배분형 상품이라면 이번 펀드는 선진국·신흥국 주식 ETF로 투자대상을 조금 더 넓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 ROKI1 멀티에셋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키움증권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협업을 통한 최적 운용 프로세스의 결과물”이라며 “키움증권의 알고리즘 노하우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ETF 운용전략이 결합한 우수하고 안정적인 상품운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은 키움증권이 2015년부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분야로, 2015년과 2016년 연달아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