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조 KB증권 사장(왼쪽)과 전민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장이 6일 KB금융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KB증권
KB증권은 이달 6일 중국건설은행(CCB) 서울지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신상품 및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로 양측은 신사업 추진 및 신탁상품개발, 파생상품거래 등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수신확대 및 FX스왑 등의 금융거래 활성화가 예상되며, 기업금융, 금융상품 부문에서도 KB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
전병조 KB증권 사장은 “고객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신탁상품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KB증권과 중국건설은행의 긴밀한 협력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건설은행은 자산기준 세계 2위의 초대형 은행으로 2004년 서울지점을 개설해 무역금융·기업금융·자금업무 등을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