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로드 FC)
여성 MMA 파이터 송가연(22)이 로드 FC를 떠난 이유에 대해 성적 모욕, 비하와 협박이라고 밝히면서 로드FC 정문홍 대표(42)가 관심을 끌고 있다.
송가연은 최근 진행된 맥심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로드FC 정문홍 대표로부터 성적 모욕과 비하를 당했다"라며 "성관계 여부를 물어본다든가, 그걸 빌미로 협박하거나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1994년생인 송가연은 빼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데뷔 직후 '미녀 파이터'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4년 8월과 12월 로드 FC 경기에 출전했으며, 최근 로드FC와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했다.
정문홍 대표는 로드FC를 출범하기 전 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2010년 로드FC를 출범시킨 인물이다.
'2014년 아시아 종합격투기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 3위에 선정됐으며, 한 해외 언론은 그가 1억 5000만 달러(약 1500억 원)에 달하는 유산을 물려받았다고 전했으나 정 대표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