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기계산업대전' 상담실적 ‘역대 최대’

입력 2007-11-06 18:54수정 2007-11-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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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한 ‘2007 한국기계산업대전’의 상담 및 계약실적이 총 20억2800만달러에 달해 자본재통합전시회의 위상과 규모에 걸맞는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전’을 중심으로 ‘서울국제공구전’, ‘금속산업대전’이 2005년에 이어 두 번째 합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해외 인지도 상승, 실수요자 중심의 관람객 유치 등 내실 있는 자본재통합전시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참가업체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2000명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3개 전시회에 총 1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본회 및 공구조합, 한국전람 등 합동개최 3개 기관이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촉진 및 해외마케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28개국에서 210개사 230명의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만을 엄선, 초청하여 국산 우수기계류 소개와 실질적인 수출상담 및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950여 참가업체가 수출상담회와 개별상담을 통해 20억 달러의 상담실적과 2억50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려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거래선 신규 발굴과 수출촉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두산중공업(주)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회사와 우수기자재 협력업체 16개사가 참가하는 발전기자재 특별전은 전시기간 중 중동·인도지역 벤더등록담당자 초청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 산업시찰 등 특화된 행사를 개최하여 중동 산유국 오일머니 특수를 국내 플랜트산업의 중동지역 진출확대로 활용하고 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과 선점 등 우리나라 우수 플랜트 및 발전기자재 업체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기계산업진흥회는 기계산업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앞당기는 우리나라 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이라는 인식아래 ‘한국기계전’이 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되도록 더욱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에는 ‘한국기계전’을 우리나라 기계류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 상해 현지(상해신국제전람중심)에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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