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아이디 증자 기대감에 자회사 이트론 주가도 들썩

입력 2017-02-14 10:18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이트론이 상승세다. 모기업 이아이디의 유상증자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이트론은 전일 대비 4.31% 오른 4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상장기업 이아이디는 신주 발행가액이 501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아이디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이아이디의 신주 발행가액이 확정되면서 자회사 이트론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모기업 증자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이트론은 장 초반 9% 이상 급등했고 1800여만주에 이르는 매수세가 몰렸다.

이트론은 지난 12월 188억 원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당시 시중 자금 1조3000여억 원이 몰려들면서 6,512%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트론의 신주 발행가격은 314원이었고 이후 이트론 주가는 600원~500원 사이를 유지해 왔다. 이달에는 40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